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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USANA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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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USANA에 대해서 여기저기 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오래전 암웨이나 애터미가 다단계 사기냐 아니냐의 뜨거운 논쟁이 있던 때 처럼...

 

그래서 알아 보았다.

 

일단 위키피디아 영문판...흠...회사가 존재하고는 있는 듯. 

상장회사고 설립된지 30년...회사 자체는 아직 사기는 아닌 듯.

구글도 뭐...위키피디아에서 내용 따온 걸테니..유사한 내용일거고...

주식 거래 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실체는 있는 회사네.

역사도 생각보다 오래 됐고. 

 

성장성이 약한가...주가는 과거 5년간 고점대비 반토막이네...

 

이제 본사 홈페이지 들어가 볼까요? 

한국에서 미국 이름만 따서...관계도 없는데 관계 있는 척 할 수도 있으니...ㅋㅋㅋ

(아...놔..이넘의 의심병)

홈페이지에 뭐...여느 일반 회사의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회사 소개, 제품 소개 등등

지속가능 경영리포트는 부실하네...오래된 회사 치고.

 

일단, 회사의 실체와 제품은 확인했고...

그럼 이제 진짜 이게 한국 우사나하고 관계가 있는 건지?? 확인해 볼까요?

22년 1분기 IR 자료...

흠...미주대륙이나 유럽은 비중이 작고...아시아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군요.

아시아 매출이 80%가 넘네...ㅋㅋ

 

이 회사는 유통전략 자체가 direct sellng 모델이네요..우측 상단에서 보시 듯..인센티브와 커미션을 통한.

 

미국 연구진 숫자가...늠 적네..ㅋ

이 정도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약회사 수준도 안되는 듯...

생산도 한 곳에서 모아서 하니...비요은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2010년을 기점으로 미국/유럽에서는 오히려 매출이 줄고 있네요...아시아가 먹여 살리고 있네. ㅎ

 

한가지 눈에 띄는 문구가..."These statements have not been evaluated b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ese products are not intended to diagnose, treat, cure, or prevent any disease."이다.

이것은 미국 식약청(FDA)에서 건강보조식품(Dietary Supplement)이나 대체의약품(Alternative & Complementary Medicine)에는 ‘These statements has not been evaluated b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is product is not intended to diagnose, treat, cure, or prevent any disease’라는 문구가 반드시 표기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고, 어느 특정한 질병의 이름을 사용하는 문구를 선전광고나 제품의 겉포장에 쓰지 못한다. 더욱이 FDA라는 단어를 상업적 목적으로 광고에 이용하는 것은 위법이며, FDA는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하게 된다.

즉, USANA 제품은 처방약도, 예방이나 치료하는 약도 아니고 그냥 건강보조식품인 것이다.

위에 제품가격을 보면 알겠지만...그러한 제품치고...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는 듯 하다.

아시아에서 주로 먹히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지...염려가 된다.

 

그나저나 홈페이지에 International Networks가 있을 법한데 그러한 정보가 없네요...이상하다.

Locations정보에 있군요. 좌측 하단...

다행히, 

위에 USANA 미국 홈페이지에 있는 한국 지점 주소와 아래 국내 공시정보 시스템내 신고된 주소가 동일하네요...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인데..50여명 치고는...꽤 크네요. 

다~~ 우리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이 올려 주는 거겠죠? ㅋ

 

지금까지 USANA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 이게 다단계 사기다 아니다의 결론까지는 내지 못하겠네요...지면과 시간의 한계로...

기회될 때 추가로 조사해 봐얄 듯 싶은데, 회사 실체는 있고, 제품도 있고, 미국본사와 한국 지점과의 관계도 실체는 있네요.

다만...미주/유럽에서는 그닥 잘 나가는 제품이 아니라는 거...

미국거다 이러면 양잿물도 마시는 아시아 사람들이 주로 팔아 주고 있다는 거...

그렇다고 이게 아직 사기가 아니다..하고 단정지을수 있는 것도 아닌 듯.

 

다단계는 사기 인지 아닌지는...

아마도 인센티브와 커미션 구조를 알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래야 도지 사기인지...아닌지 알테니.

또 다른 방법은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회사나 제품은 아니어도 그 방법에 있어 사기가 있으면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나게 될 터이니. 

특히 이제 경기 침체기로 들어가면...더더욱 그 실체가 빨리 드러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으면, 다른 적법한 다단계 제품처럼 승승장구하겠지요~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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